아하하하하하하하하~
읽으면서 '이건 까라고 쓴거야!'라는 생각이 들기는 오랜만이네요..
저자는 '게리 S.오밀러' 와 다니엘 A. 골드파브' 둘다 전형적인
'네놈의 인생문제, 내가 해결해주마! 닥치고 사서 읽는거다!!' 스러운 책을 쓰시던 분이군요...
이책의 원제는 "
Red Flag - How to Know When You're Dating a Loser" 입니다..
심리학자가 쓴 책답게, 그들이 생각하는 '이건 안되겠어' 스러운 남자상 20개의 리스트를 뽑아서, 각 챕터의 첫 부분은 '이런남자는 어떤남자인가..?' 하는 설명과 케이스..그리고 지금 독자의 남자는 여기에 들어맞나 안맞나 진단할수 있는 표.. 그 진단 성적에 따라 3단계로 케이스를 나눠서 헤어지던지 교정하던지 정하라고 말합니다. 그리고는 매우 친절하게도 "이렇게 헤어지면 간단하다!" 라며 헤어지는 법을 다룹니다.
싫어하는 인간상 20개 정도야 좀 까탈스러운 사람이라면 쉽게 뽑아낼수도 있을테고, 그런 사람 왜 만나나? 하는 생각도 들수 있을것 입니다..
근데 이놈의 책은 그렇게 심리학자 달랑 두마리가 뽑아낸 나쁜코드 20개에 적용된 연애를하고 있는 여성 까지도 뭔가 한심한 위기의 여자로 치부하고 있습니다.. 자신들은 얼마나 잘난 연애를 하고있길래-_-! 그리고 자신들이 제시한 방법으로 헤어지지 않으면 헤어지기도 힘들고, 인생도 GG라는 표현.. 책의 맨끝에 있는 '이러한 레드 카드로 부터 배울점'은 한 술 더떠 '우리가 너희를 구원해 줬으메 이에 감사하고 앞으론 쓸만한 인생을 살아가렴..감사하는거 잊지말고..(다음에 또 책사..)' 스러운 끝마무리..
뷁
'ㅋㅋㅋㅋ 이건 뭥미 뭔 페미가 써발랐놔요?' 스러운 느낌으로 집어오고, 30분만에 다 읽히는 책이지만.. 아 시간아까워라..(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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